네 멋대로 해라

Do as you please, 1992

9.5 1992.01.18上映
한국 한국어 액션 .18 개봉 90분
네 멋대로 해라 Do as you please,은 1992에 발표 된 한국 1992 액션 .18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오석근가 지배하고 있습니다,박준규,이혜진,주원성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92년01월18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다혈질이며 때로는 장난끼마저 농후한 터프 가이 오준영은 이태원을 무대로 제멋대로 날뛰며 자유 분방한 삶을 즐기는 암흑가의 건달이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자유 생활을 꿈꾸며 한탕 심리를 불태우는 그이지만 현실의 냉혹함속에 끝없이 밀려오는 고독과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다. 포커판에서의 속임수가 들통나 반대파에게 쫓기던 어느날, 그는 매혹적인 모습의 한 여학생을 발견하곤 그만 넋을 잃고 만다. 화사한 미소와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는 전형적인 일본 여성상을 지닌 일본 유학생 아사꼬. 준형은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와 짖궂은 장난으로 아사꼬에 접근하지만, 아사꼬는 겁먹은 아이처럼 놀라며 그를 피한다. 그날 이후 익살스런 준영의 집요한 접근은 계속된다. 처음에는 두려워하던 아사꼬도 준영의 묘한 매력에 이끌리어 호감을 가지게 되고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조직의 기밀을 빼내어 거액을 탈취하는 준영. 하지만 그로 인해 하나뿐인 친구 민우가 자신을 위해 희생되고 조직에 쫓기는 몸이 되자, 밀려드는 죄의식과 불안감에 떨며 아사꼬와 라스베가스로의 도피를 꿈꾸며 부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집요한 조직의 추적은 계속되고, 이 사실을 안 아사꼬와 심한 갈등 끝에 결국 이별하게 된다. 혼자 남은 준영. 그는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의연히 조직과 맞서 싸운다.